아래의 기사를 번역 및 요약한 글
https://www.ft.com/content/0bf38458-75ff-4361-8d13-c0bc36e2afd4
지난 7.27일 FOMC는 기준금리를 75bp 인상했다.
결정문(statement)는 지난 6월 대비 큰 변화가 없었으며,
유일한 의미있는 변화는 "최근 소비 및 생산 지표가 둔화되고 있다"로 바뀐 첫 문장이었다.
기준금리 인상 폭과 결정문은 다소 비둘기적이었다.
성장 둔화의 인지(acknowledgement)로 보다 유화적인 통화정책의 가능성이 제기됐다.
주식 및 채권시장은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 전까지 반응이 없었다.
그리고 몇 분 후 시장은 연준의 메세지가 사실상 dovish하다고 결론내리고 자산의 rally가 시작됐다.
그러나, 파월 의장은 한 차례의 큰 폭의 금리인상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장래 통화정책 경로 관련 질의에 6월의 경제전망(SEP)에 근거할 것이라 대답했다.
경제전망에 기초한 연준의 23년말까지의 기준금리와 선물시장에 반영된 기준금리가 서로 차이가 있다.
시장은 연준이 50~75bp 가량 더 높게 잘못 전망하고 있다고 여기고 있다.

7월 FOMC에 대해 dovish-bull 입장의 사람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구절만 들으며 원하는 대로 해석했다.
저자는 파월 의장의 발언을 이와는 다르게, “연준은 데이터를 관찰하고 그에 따라 대응할 것이다”로 해석했다.
심각한 경기침체에 빠지면 연준이 정치적 압력을 받아 높은 인플레를 용인하더라도 긴축을 완화할 것이라는 주장이 있다.
그러나 저자는 연준을 완전한 바보로 여기는 동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
유인의 측면에서 생각해보자.
연준이 금리를 높게 유지한다면 FOMC는 정치인들에게서 잠시 분노에 찬 전화를 받을 것이다.
그러나 금리를 낮춰 인플레의 통제가 불가능해진다면, 그들은 역사적인 경제 빌런으로 영원히 기억될 것이다.
FOMC는 긴축 정도를 완화하기 전 인플레이션이 빠르게 하락하는 것을 확인하고 싶을 것이다.
그들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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