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하면 원노트는 구리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이미 내 노트북은 서피스인걸.
윈도우 체제 내 좋은 필기 및 메모 어플 기근을 생각하면 그나마 원노트는 선녀인 축인데,
이번 글은 그 원노트를 최대한 CPR 하며 어떻게든 잘 활용해보고자 한 기록이다.
아래의 포스트가 도움이 되었다.
https://kim-expain.tistory.com/55
아이패드 부럽지 않은 원노트 세팅법
요즘은 태블릿 필기를 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태블릿 필기를 하시는 분들의 기기 선택은 딱 3종류로 나눠집니다. 아이패드를 쓰시는 분, 갤럭시탭을 쓰시는 분, 윈도우 태블릿(서피스 태블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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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 포스트처럼 핸드폰과의 연동성을 고려해서 핸드폰에서 보이는 격자 수 및 비율대로 노트 한 면의 규격을 결정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원노트 내 모눈종이 기능을 이용하니 노트의 면을 만들기가 훨씬 수월해지고 외관도 예뻐졌다.
모눈종이 배경을 깔고, 그 위에 선을 그려 코넬노트를 만들었다.
첫 페이지에는 급한 일(Urgent), 중요한 일(Important), 급하지 않고 중요하지 않은 일(Not urgent & Not important)로 업무의 우선순위를 분류해 기재할 수 있도록 했다.
두번째 페이지부터는 그날의 회의 내용, 업무진행 중 특이사항 등을 기재할 수 있도록 했다.
본래 의도는 노트의 형식을 코넬식으로 하여 정리, 복습, 핵심요약정리 등을 하려고 했는데,
역시나 퇴근 후에는 절대 안된다...
심지어 사무실 출근해서도 그날 일에 쫒겨 어제의 일은 볼 여유가 없다.
노트의 형식을 계속 코넬식으로 가져가는 것이 과연 효율적인지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
또 한 가지 고민해볼 사항은 원노트의 강력한 기능인 태그기능의 활용이다.
업무의 특이사항 등을 적을 때 업무별로 태그기능을 이용해 나중에 업무단위로 기록을 조회할 수 있게 하면 편할텐데,
손이 많이 갈 것 같아 엄두를 못내고 계속 미루고만 있다.
언젠간 해야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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