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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독후감

맥베스

by SE0UL 2021. 11. 28.

ㅇ 마녀의 예언이 욕심을 현실로 만들기 위한 일련의 행위에 도화선이 됨

    - 예언, 꿈, 계시 등 미래에 대한 초인적 계시에 대한 인간의 믿음

 

ㅇ 맥베스 아내는 왕을 살해하도록 부추긴 인물

    - 인간은 주변 환경(사람, 책, 지식)에 의해 미래가 결정됨

 

ㅇ " 당신은 위대해지기를 원하시며, 야심이 없으신 것도 아니지만, 그것을 조종할 사악한 마음이 없습니다. 몹시 원하시는 것을 정당한 방법으로 이루려 하십니다. 잘못을 범하지 않으려 하면서 부당한 것을 바라십니다."

 

ㅇ "누구에게나 피비린내 나는 악행을 교사하면, 인과는 돌아와 원흉을 쓰러뜨린다. 정의의 신은 공평하여 우리가 독살을 준비하면 그 독배를 우리 입술에 들이댄다"

    - 현실은 그렇지 않음. 그러나 그렇게 사람들이 믿을 수 있도록 최대한 그러하게 법과 공권력을 행사하는 것이 위정자들의 목표가 되어야

    - " 그럼 그 맹세했다 거짓말했다 하는 사람들은 바보들이군요. 맹세했다 거짓말했다 하는 사람들은 얼마든지 있으니 언제든 정직한 사람을 몰매질하여 목매달아 죽일 수 있을 텐데."

 

ㅇ "거짓 마음이 아는 것은 거짓 얼굴로 감출 수밖에 없는 것이오"

    - 사람의 마음이 어떤지는 사람들이 모르게 할 수 있으나, 행위 뒤에 숨겨진 목적은 사람들은 다 헤아림

 

ㅇ "내가 한 시간 전에만 죽었다면 나의 일생은 축복받은 것이었을 텐데, 이 순간부터 이 세상에는 중대한 일이라곤 하나도 없어져버렸다. 있는 것이라곤 보잘것없는 것뿐, 영예도 덕도 생명을 잃었다."

    - 자신의 '그릇'이 어디까지인지를 어떻게 알 수 있을까? 그릇은 정해져 있어 이를 발달시킬 수는 없는걸까?

 

ㅇ " 일단 악업으로 시작한 일은 악한 일로 지탱해갈 수밖에 없소"

    - 한번의 부정직한 일이 연속된 부정직한 일을 낳는 듯

 

ㅇ 맥베스 부인이 후반부에 미쳐버렸을 때, 몽유병으로 인한 행동 중 글쓰기에서 뭐라고 글을 썼을까?

 

ㅇ "사람의 생애는 흔들리는 그림자에 불과하다. 자기가 나가는 짧은 시간만은 무대 위에서 장한 듯이 떠들지만, 그것이 지나면 아무도 알아주는 이 없는 가련한 배우에 지나지 않는다."

 

ㅇ 작품해설 중 " 마녀들은 맥베스에게 원래 있지도 않은 악의를 심어주기 위해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맥베스의 기고만장한 마음속에 싹트고 있는 분명한 악의를 부채질하기 위해 나타난 것이다."